[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10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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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내달 2~3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사진=동해시] 2025.09.29 onemoregive@newspim.com |
행사 첫날인 10월 2일에는 동쪽바다중앙시장을, 둘째 날인 10월 3일에는 북평민속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동해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 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동해시청 직원, 유관기관,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의미를 더한다. 행사와 함께 지역 물가 안정 캠페인 및 10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해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안전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동해시는 현재 5개 전통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장 상권에 활력을 주고 시민들의 장보기 문화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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