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도민 안전·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 집중 대응" 지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한 국가 전산망 장애에 신속 대응에 들어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9일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경북도 내부 행정 시스템 일부와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도민들에 대한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부서와 시군이 협조하여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회의를 주재한 후 자체 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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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한 국가 전산망 장애 신속 대응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道) 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9.29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현재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온라인 민원 처리 지연과 각종 행정 서비스 지연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처리 시간을 기존보다 연장하여 20시까지 운영하고, 불편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창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행정 내부적으로는 공공 업무 시스템 접속 장애와 행정 절차 지연이 발생함에 따라 부서별로 수기 업무 병행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 누리집, 재난 안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등 자체 서버에 대해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들 시스템은 현재까지 이상 없이 정상 운용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고, 도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사 상황 발생 시 도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