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아사히맥주로 잘 알려진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대규모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출하와 주문 접수가 중단됐다고 30일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아사히그룹홀딩스 측에 따르면 29일 아침부터 사이버 공격에 따른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그룹사인 아사히맥주와 아사히음료 등 주류·음료·식품의 주문과 출하가 모두 멈췄으며, 고객상담실 등 콜센터 업무도 중단된 상태다.
다만 회사 측은 개인 정보나 기업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사히는 복구를 위해 조사와 대응을 이어가고 있지만, 30일 오전 현재까지 정상화 시점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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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아사히주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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