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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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사진=동해시] 2025.10.0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부직포 ▲반사필름 ▲점적호스 ▲모판 ▲트레이 ▲차광막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을 수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전체 약 10t 규모를 예정하고 있다.
수거를 원하는 농가는 10월 중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에 따라 수거 마을을 선정해 11월 중에 순회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수거 물량이 10톤으로 제한되어 있어 모든 지역에서 수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 시는 사업 종료 후 수거 품목과 수요를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윤성규 환경과장은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위한 올바른 폐기물 배출과 수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무상 수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가 부담 경감과 영농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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