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알림'부터 '문자 판별'까지 생활 속 예방 습관 실천 강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카카오뱅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금융사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돈이 되는 이야기'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금융사기 예방법을 안내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가족·지인 송금 요청 시 반드시 직접 통화로 확인 ▲'배송조회', '소비쿠폰' 등 출처 불분명 문자 내 URL 클릭 절대 금지 ▲개인정보·비밀번호·인증번호 요구는 무조건 의심 ▲거래 알림·지연이체 등 예방 서비스 적극 활용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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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카카오뱅크] |
명절에는 가족 간 연락이 잦다는 점을 노린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피싱 문자를 주의해야 한다. 만약 송금 요청이 오면 반드시 상대방의 기존 번호로 직접 전화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안내'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를 교묘하게 활용한 피싱 시도가 늘어날 수 있다. 선물 배송이 활발한 시기를 노린 '택배 분실', '배송지 재확인' 등의 스미싱도 등장하고 있어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된다.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사칭 범죄 역시 빈번하다.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어떤 금융·공공기관도 전화,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계좌 비밀번호, OTP, 인증번호 등 민감한 금융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연휴 기간에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모든 금융 거래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금융사기 대응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해 고객 자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금융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과 은행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카카오뱅크는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응과 적극적인 정보 전달로 안전한 금융 생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