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도 종합상황실·119종합상황실 찾아 대응 태세 살피고 근무자 격려
경북도, 추석 연휴 11개 반 5759명 비상근무...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 유지... 선제적 대응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경북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추석 명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임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도(道)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상황 관리 체계를 살피고 24시간 비상 연락망 가동과 시·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 유지로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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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경북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추석 명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임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5.10.03 nulcheon@newspim.com |
또 "응급의료, 도로교통, 생활폐기물 등은 도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119종합상황실에 들러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 태세 확립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산불 피해 복구 1호 입택 세대와 독도 경비대와 영상 통화를 통해 안부를 묻기도 했다. 초대형 산불 피해로 주택이 전소되어 임시 조립 주택에서 거주하다가 새집을 지어 이사한 후 첫 명절을 맞이하는 입택 이재민과 통화하며 위로와 안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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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경북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추석 명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영상통화를 통해 산불 이재민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사진=경북도] 2025.10.03 nulcheon@newspim.com |
또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독도 경비대와 통화하며 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응원을 전하고, 민족의 자긍심인 우리 땅 독도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해달라고 부탁했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3일부터 9일까지 각종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11개 반(재해재난관리반, 화재구조구급반, 응급의료대책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등) 5759명(도 119, 시·군 184, 소방 5546)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행정 공백 발생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추석 연휴 동안 행정 공백으로 인한 도민 안전과 생활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챙기고 있으니 도민 모두 행복 가득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이 될 수 있도록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