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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0월 13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세레스(賽力斯∙SERES 새력사집단 601127.SH)의 홍콩증시 상장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다.
10월 13일 저녁 세레스는 홍콩주(H주) 발행 심사를 완료한 이후 자료집 공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홍콩거래소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보에서도 세레스가 홍콩거래소 메인보드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세레스의 홍콩증시 상장이 완료될 경우 홍콩증시에 'A+H(중국본토와 홍콩증시 동시 상장)' 럭셔리 신에너지차 1호주가 탄생하게 된다.
세레스는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차를 주력 분야로 삼고 있다. 2021년 화웨이(華為)와의 합작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 신에너지차 브랜드 '원제(問界∙AITO)'를 런칭했고 이후 원제 M5, M7, M9, M8 등 4가지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부 시장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전기차 제품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세레스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세레스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4만46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44% 증가했으며,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은 총 30만4629대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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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이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세레스(賽力斯∙SERES·새력사집단 601127.SH)가 화웨이와 공동 런칭한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의 원제(問界) M9 2025년 모델 |
현재 원제 전 차종의 누적 인도량은 80만 대를 돌파해 중국 신에너지 럭셔리 브랜드 차량 인도량 기록을 새롭게 썼다.
그 중 원제 M9 전 차종의 누적 인도량은 24만 대를 돌파해 50만 위안급 전기차 시장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4월 출시된 원제 M8도 강세를 보여 누적 인도량이 10만 대를 넘어서면서 40만 위안급 전기차 시장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실적 성적도 우수하다. 2024년 세레스는 영업수익(매출) 1451억76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5.04%의 성장률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9억4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신에너지차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26.21%로 상승했으며,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수익을 실현한 신에너지차 기업이 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세레스는 제품라인 최적화, 기술 혁신, 경영 효율 개선 등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매출액 624억200만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29억4100만 위안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03% 증가한 수치다.
이번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연구개발, 다각화된 신규 마케팅 채널, 해외 판매 및 충전 네트워크 서비스에 투입돼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