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JP모건체이스가 양자컴퓨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며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한국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6.02% 오른 37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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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게티 컴퓨팅의 '노베라 QPU' [사진=업체 홈페이지] |
이 밖에 아이씨티케이(6.28%), 우리넷(1.14%), 엑스게이트(5.89%), 드림시큐리티(5.70%), 우리로(2.61%)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는 자국 안보에 핵심적이라고 판단하는 방위·항공우주, 인공지능(AI)·양자컴퓨팅, 배터리 등 에너지 , 공급망 및 첨단 제조업 등 4대 전략 분야 에 향후 10년간 100억 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투자 발표가 이뤄진 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리게티(25.02%), 디웨이브 퀀텀(23.02%) 등 주요 양자컴퓨팅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국내에서도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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