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음저협, 감사제도·회계 관련 지적에 "사실과 다른 주장" 반박

기사입력 : 2025년10월24일 09:24

최종수정 : 2025년10월24일 09: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감사제도 및 회계 관련 지적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음저협은 23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특별감사 남용' 주장에 대해 "본부 감사는 협회 감사규정에 따라 연 4회 분기별로 실시되는 정기 감사이며, 해당 감사규정은 이사회와 총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로고. [사진=한음저협]

또한 "'센터 특별감사'의 경우 코로나19 이전까지는 센터(지부) 정기감사가 규정에 따라 연 2회 실시되었으나, 팬데믹 기간 동안 공연 중단과 재택근무로 센터 운영이 일시 중단되면서 전국 센터를 관할하는 본부 소속 센터관리팀의 내부 감사로 대체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음저협 측은 이후 신규 센터가 신설되며 감사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었으나, 현행 감사규정에는 센터감사 관련 조항이 없어 규정 개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불가피하게 특별감사 형태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음저협은 "현재 센터 정기감사 제도 재신설을 위한 감사규정 개정을 추진 중이며, 제도적 공백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외부회계감사가 결손을 숨겼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음저협은 "이전까지 일반회계, 회원회계, 회관회계, 신탁회계 등 네 개 항목으로 구분해 재무제표를 작성해왔으나, 2020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송부한 '저작권 신탁관리업 표준 결산서식 작성 지침'에 따라 통합재무제표 기준으로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저협은 통합재무제표 기준으로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누적결손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인 2024년 말 기준 약 5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이익잉여금이 +29억 원으로 전환되며 재정 구조가 한층 안정화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재무상태표기준연말이익잉여금(결손금) 현황. [사진=음저협]  2025.10.24 alice09@newspim.com

음저협은 "기사에 인용된 2024년 6월 30일 기준 일반회계 재무상태표는 반기(상반기) 수치에 연말에 계상해야 하는 항목을 임의로 더해 계산한 것으로, 실제보다 부풀려진 –99억 원 결손이 발생한 것처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실제 2024년 말 기준 일반회계 실적은 27.9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그 결과 전년 대비 누적결손금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퇴직급여충당부채 대비 현금성 자산 부족분도 연말 기준 약 48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어, 협회의 재무 건전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감사제도 전반과 관련해 일부 언론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감사 규정상 회장이 감사권을 갖고 있다'는 지적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음저협은 "감사규정에 따라 감사기간과 감사 대상은 업무 일정 조정 등 실무적 필요에 따라 회장과 협의하도록 명시된 것일 뿐, 회장이 감사 내용을 지휘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추가열 음저협 회장은 "감사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모두 수용해왔으며, 감사 과정에서 회장이 개입하거나 감사를 제한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라며 "감사 독립성에 대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규정 개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