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미 광주 서구의원, 특별감사·경영 정상화 촉구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김형미 광주 서구의원은 구정질무을 통해 시설관리공단을 향해 "예산·집행·근태·안전 전 영역에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경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24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에서 "공단 정상화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즉시 구성하고, 구청 차원의 특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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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미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
김 의원은 "예산은 매년 늘고 있지만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근태 이상이 반복되는 직원들에 대한 실질적 점검과 징계 관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영평가에서 자치구 공단 중 최하위(마등급)를 받은 근본적인 원인은 안전관리 실패와 평가 준비 부족"이라며 "올해 산재 사고 목표치는 2건인데 이미 19건이 발생했다. 공단의 안전관리 체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도 안전전담부서를 신설하지 않은 것은 조직 운영의 한계"라며 "공단의 안전관리 책임과 시스템을 분명히 하기 위한 전담 조직 구성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