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동해안 잇는 3개 지점 통합 패키지…12월 18일까지 운영
객실·관광지 이용권·사우나·조식 혜택까지 포함, 가족여행 최적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해외와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렉스 시리즈'를 강원도로 확장했다고 26일 전했다.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강원 플렉스' 패키지는 오는 12월 18일까지 판매되며, 속초와 고성 일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켄싱턴호텔 설악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설악비치를 통합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 시리즈'는 투숙 호텔뿐 아니라 인근 지점의 시설과 콘텐츠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사이판에서 시작된 '사이판 플렉스'는 현지 3개 호텔과 리조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 투숙객 75% 이상이 선택할 만큼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어 지난 9월 국내에 도입된 '제주 플렉스' 역시 교차 이용 혜택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출시 직후 패키지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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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싱턴호텔 설악_권금성 전망의 가을 전경. [사진=이랜드파크 제공] |
이번 '강원 플렉스'는 고객들의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설악산 국립공원과 동해안 관광지 접근성을 살린 구성으로, 각 지점은 차량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 하나의 여행 코스처럼 활용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카페 바우처, 관광지 이용권, 사우나와 애니멀팜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되며, 2박 이상 예약 시 조식 뷔페 무료 혜택이 추가된다.
세 지점은 각각 차별화된 콘셉트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해 '박물관 호텔' 콘셉트로 영국 왕실 테마와 유명 인사의 소장품을 전시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스위스 자연을 모티브로 한 단독형 리조트로 대가족 여행에 적합하며, 설악비치는 속초와 고성 관광지와 인접해 바다와 함께하는 휴양이 가능하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콘텐츠로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며 지역 연계형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