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간 교차 기부 확산…지역 상생 협력 강화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상공회의소는 제주 도새기축제 개막식에서 제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금 2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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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광양상공회의소가 제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300만원 전달했다 [사진=광양상공회의소] 2025.10.27 chadol999@newspim.com |
이번 교차기부는 지난해 우광일 회장과 고권진 조합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한도인 500만원을 기부한 데서 시작됐다. 올해는 제주양돈농협이 지난 9월 광양시에 기부한 데 이어, 광양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2300만 원을 마련했다.
우광일 회장은 "제주시와의 교차 기부가 지자체 간 재정 확충과 상생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회원사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상공회의소는 포항시와도 교차 기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포항시에 5600만 원을 전달했다. 다음 달 개최되는 '제4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포항상공회의소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