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교육부 제4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청사 이전 사업'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사업 규모와 사업비를 현실화하고 주차장 확충 등 핵심 사항을 보완해 조건부 승인을 획득했다.
다만 심사에서 부대의견으로 제시된 재정 효율화 방안 보고과 도시관리계획 결정 결과 보고 등을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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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사진=박진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의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신청사 부지를 반영하여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중투심사에서 추진 경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현 청사는 1988년 준공된 이후 37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 청사 이전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신청사 부지는 광산구 신창동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부지(999-9번지 일원)로 확정됐으며, 연면적 31,364㎡(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298억원(교육부 교부금 308억 원, 자체 재원 990억 원)으로 2030년 준공·이전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 재정 상황과 행정 절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 속도와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현 청사는 학생·교직원·시민을 위한 통합지원형 복합공간 '빛(光):담 센터(가칭)'로 재편해 돌봄·독서·예술·교직원 지원 등 광주교육의 공공서비스 거점으로 새롭게 활용할 계획이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