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이 2025 카이로 장애인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역도연맹(WPPO)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전 세계 71개국 총 537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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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장애인역도팀 박성준 감독, 정연실 선수, 박광열 선수, 나용원 선수, 김규호 선수[사진=평택시] | 
특히 이번 대회는 '2028 LA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쿼터 대회여서 체급별 최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평택시청 소속 네 명의 선수가 출전해 나용원(남자–88㎏) 선수는 레전드(45세 이상) 부문 베스트(3번 시도한 성공기록 중 최고기록) 부문에서 동메달, 토탈(3번 시기 성공기록 합산) 부문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정연실(여자–73㎏) 선수 역시 레전드 부문 토탈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메달 수를 늘렸다.
박성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LA 패럴림픽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평택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