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572명 기록…올들어 증가 추세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는 통계청 발표를 토대로 8월 출생아 수가 57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50명)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인 3.8%의 2.5배에 달하며, 제주(9.6%)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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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사진=뉴스핌 DB]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 
광주지역 출생 증가율은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했다.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43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77명보다 6.1%(251명) 늘었다.
분기별로는 전년대비 출생 증가율이 1분기(1~3월) 3.7%, 2분기(4~6월) 6.8% 증가, 출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8월 혼인 건수도 전년 대비 8.1%(3806건→4116건) 증가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펼친 정책들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출생률 회복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공공심야 및 달빛 어린이병원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 ▲손자녀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광주에서 시작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내년부터 고용노동부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전국 확대될 예정이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