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후포 요트경기장 일원서 '제12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 대회'
손병복 군수 "도전형 스포츠 통한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 기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의 철인(鐵人)들이 '대한민국의 숨' 경북 울진을 달군다.
울진군이 다음 달 1~2일 이틀간 후포 요트경기장과 인근 해안도로 일원서 '제21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 철인 3종 협회와 울진군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철인 3종 동호인, 임원 등 800여 명이 참가한다.
|  | 
|  | 
| 전국 '철인(鐵人)'들의 향연인 '제21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가 11월1~2일 경북 울진군 후포요트경기장과 해안도로 일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사진=울진군]2025.10.30 nulcheon@newspim.com | 
경기는 첫날인 1일, 선수 등록·공식 수영 훈련, 이튿날인 2일에는 실전 대회로 진행된다.
특히 처음 출전하는 160여 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첫날 수영 테스트를 실시해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본대회에서 사이클과 달리기 경기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가 강화됐다.
철인 3종 경기(트라이애슬론, Triathlon)는 수영, 사이클, 달리기 세 종목을 연속으로 완주해야 하는 복합 경기로, 체력과 정신력을 모두 요구하는 극한의 도전형 스포츠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의 정신'과 '끈기와 열정으로 완주하는 삶의 축소판'으로 평가받고 있어 동호인 등을 중심으로 참여 선수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자연환경을 듬뿍 담아 해안 코스를 따라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전년 대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안전 관리 요원 배치 및 구명보트 지원 등 안전 장치 강화에 힘썼다"며 "'도전·극복·완주' 의미의 도전형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기여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