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도의원 "고흥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해야"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3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고흥 유치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해당 건의안은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우주산업 거점 조성 사업의 중심지를 고흥으로 공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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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 [사진=전남도의회] | 
송 의원은 "제2우주센터는 재사용 발사체와 민간 상업 발사, 우주물류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략기지"라며 "세계 유일의 국가 발사시설인 나로우주센터와 연계된 고흥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고흥은 이미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국가산단 등 우주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으로 발사 운영 경험과 평지 기반의 지리적 이점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항우연(대전), 우주항공청(경남)과 달리 전남만 산업화 기능에서 소외된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며, "우주항공산업진흥원과 연계한 통합 산업 생태계가 고흥에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오는 27일 누리호 발사를 앞둔 지금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도약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부가 제2우주센터와 진흥원을 반드시 고흥에 유치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