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NS에 오전부터 온종일 일정 전면 오픈
서민 분위기에 '소통형 리더십' 드러내 신뢰 더해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하루 일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서민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소통형 리더십'의 면모를 드러내 주목된다.
6일 서철모 구청장은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일정을 소개하며 구청장으로서의 하루를 그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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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둔산동 샘머리햇님공원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철모 청장 페이스북] 2025.11.06 gyun507@newspim.com |
그는 이날 '서구 복지만두레 힐링워크숍' 배웅으로 일정을 시작했고, 이어 둔산동 샘머리햇님공원을 찾아 시설물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공원 곳곳을 돌며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살피는 모습이 함께 공개됐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집무실로 돌아온 서 구청장은 '꿈돌이 컵라면'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며 일과를 이어갔다. 그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전의 꿈과 자부심을 담은 '꿈씨패밀리'의 신제품 '꿈돌이 누룽지'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지역 브랜드 육성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실제 서철모 구청장은 컵라면을 먹는 사진과 함께 현장 점검 중 촬영한 사진을 나란히 올려 구청장으로서의 '생활형 행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이처럼 서 구청장이 새벽부터 현장을 누비고, 정상적 식사보다 컵라면 한 끼로 아침을 대신하는 솔직한 일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현장 행정을 몸소 실천하는 구청장다운 모습"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서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 철학을 실천해왔다. 이번 일정 공개 또한 단순한 일과 소개를 넘어,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행정을 보다 투명하게 공유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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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집무실에서 '꿈돌이 컵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 [사진=서철모 청장 페이스북] 2025.11.06 gyun507@newspim.com |
구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행정이 멀지 않다", "구청장의 하루가 공개되니 지역 사업이 더 눈에 보인다"는 등 서 구청장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지역 현안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이해도도 커지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속에 답이 있다"며 작은 불편이라도 직접 살피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진심"이라는 그의 소신과 철학이 담긴 이번 SNS 공개는 구청장으로서의 하루를 숨김없이 공유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행정의 신뢰를 높이려는 실천의 한 모습으로 평가된다.
대전 서구는 최근 생활밀착형 복지와 도시 환경 개선, 지역 브랜드 확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서 구청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주민 체감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을 직접 챙기며 "앞으로도 구민 속으로 들어가는 행정,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