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는 전날 오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재학 중인 중국·베트남 등 유학생 400여 명을 초청해 '2025 유학생 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어교육센터와 학부·대학원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장기자랑, 세계 요리 대회,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대상 3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장기자랑은 예선을 거쳐 총 11명이 최종 선발돼 춤, 노래, 기타 등 다양한 장기로 무대를 꾸몄다.
세계 요리 대회는 국가별 요리의 다양성을 반영해 참가 작품을 선정하고, 맛 평가와 학생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또한 제기차기, 자유 댄스, OX 퀴즈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청주대 중앙 동아리 '셀레맨더스'와 '에이블'의 축하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는 현재 37개국 4,1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글로벌 대학으로, 유학생들이 수업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