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등 400여 명 참가…한국어 경연·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는 전날 오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재학 중인 중국·베트남 등 유학생 400여 명을 초청해 '2025 유학생 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어교육센터와 학부·대학원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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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대학교 유학생 한마당 페스티벌'이 지난 6일 오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재학 중인 유학생 400여 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청주대] 2025.11.07 baek3413@newspim.com |
행사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장기자랑, 세계 요리 대회,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대상 3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장기자랑은 예선을 거쳐 총 11명이 최종 선발돼 춤, 노래, 기타 등 다양한 장기로 무대를 꾸몄다.
세계 요리 대회는 국가별 요리의 다양성을 반영해 참가 작품을 선정하고, 맛 평가와 학생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또한 제기차기, 자유 댄스, OX 퀴즈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청주대 중앙 동아리 '셀레맨더스'와 '에이블'의 축하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는 현재 37개국 4,1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글로벌 대학으로, 유학생들이 수업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