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만족도 4.29점…과목 평가 공정성 4.47점 '최고'
온라인학교 교원 정원 추가 배정…타 시도 수강 지원 계획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전국 모든 17개 시도교육청에서 1개교씩 운영 중인 온라인학교(17개교)의 만족도가 평균 4.21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7월3~16일 2주간 온라인학교 수강 학생 188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학교 수업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4.29점 ▲온라인학교에서 교사와의 원활한 상호작용에 대한 만족도는 4.36점 ▲온라인학교 과목 평가의 공정성에 대한 만족도는 4.47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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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
온라인학교는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과목 등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제공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농산어촌 학교 및 소규모학교에서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을 원활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내년 온라인학교 교원 정원을 추가 배정하고, 학생이 타 시도의 온라인학교에서 운영 중인 과목에 대해서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온라인학교가 학교 규모‧소재지별 과목 개설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학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