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복구와 관련, 추가 예비비 261억원 지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비비는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복구할 수 없는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을 대구센터 민관협력존(PPP)으로 이전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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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뉴스핌DB] |
대구센터 PPP로는 소방청 건축물 소방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행안부공공시설물 내진보강정보 관리시스템, 복지부보건의료인 행정처분시스템, 기후부통합계정관리시스템 등 4개 부처에서 16개 시스템이 이전한다.
앞서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는 총 1521억원의 예비비가 의결되기도 했다. 당시 ▲전산장비 구매·임차 비용 등 1303억원, ▲기반 시설 복구비 156억원 ▲인건비 63억 원 등이 긴급 상정돼 의결됐다.
이번 예비비에는 대구센터PPP로 이전해 복구하는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비용, 클라우드 이용료 등에 배정된 196억원이 포함됐다.
개별 부처에서 화재 복구를 위해 투입하는 비용을 자체 재원으로 지급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비로는 65억원이 편성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구센터 PPP로 이전하는 16개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정보시스템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