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공정위·ICN와 12~14일간 워크숍 개최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무부가 공정거래위원회·국제경쟁네트워크(ICN)와 공동으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ICN 카르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ICN 카르텔 워크숍은 공정거래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위해 출범한 국제경쟁네트워크(ICN)의 5개 실무협의체 중 하나인 카르텔 실무협의체에서 진행하는 회의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며, 12일~14일 진행된다.
행사에는 ICN 카르텔 실무협의체 의장단을 비롯하여 영국, 뉴질랜드, 일본, 캐나다 등 50여개국 전문가 약 230명이 참석해 공정거래 현안 및 국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카르텔 관련 조사 및 신문기법과 증거수집 방식, 형사집행, 카르텔 관련 주요 정책 등 전통적인 공정거래 핵심 주제와 함께 카르텔 탐지를 위한 빅데이터, 알고리즘, 인공지능(AI) 기술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방침이다.
최지석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검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이 각 국가의 공정거래 정책 발전으로 이어지고, 세계 경쟁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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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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