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13명 교통 편의…신분증·수험표 전달 4건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에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신분증을 집에 놓고 오면서 곳곳에서 혼란이 야기됐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입실 마감인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생 총 13명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신분증과 수험표를 전달한 사례는 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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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13일 오전 광주 서석고등학교에 마련된 광주시교육청 제26지구 제21시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경찰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5.11.13 bless4ya@newspim.com |
오전 7시 54분쯤에는 한 수험생이 고사장을 착각해 경찰관이 순찰차에 태워 보문고에서 성덕고로 긴급 수송했다. 비슷한 시간에 자택에 신분증을 두고 온 수험생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관이 대신 나서기도 했다.
오전 8시쯤에는 한 학생이 '지각할 것 같다'고 신고해 순찰차에 태워 남구 주월동에서 석산고까지 이동 편의를 제공했다. 북구 신안동과 남구 백운동에서도 상무고와 동성고로 각각 이송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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