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10일 일정 중 첫 행선지
초대 대통령 영묘 방문
동포 간담회 및 정상회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첫 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립 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7박10일 간의 외교 순방 첫 일정으로 UAE를 택했다. 국빈으로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과 UAE 초대 대통령인 고(故) 자이드 빈 술탄의 영묘 방문을 시작으로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가진 뒤 이날 일정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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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스핌] 최지환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동·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17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5.11.17 choipix16@newspim.com |
아울러 오는 18일(현지시간)에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방위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무함마드 대통령의 아들인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는 지난달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이 대통령과 만나 "11월에 대통령님을 UAE에서 뵙기를 기대한다. 취임 후 처음 방문하시는 것인 만큼 UAE에서 각별하게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에는 양국의 경제인 간 협력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는 일정도 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