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단체 중 6편 경연 무대
시민·연극인 문화 상호작용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밀양아리나에서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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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밀양시] 2025.11.18 |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남 연극문화의 저변 확대와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7시, 폐막식과 시상식은 30일 오후 7시에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인 '경남연극베스트 6'에는 협회 경남지회 소속 16개 단체의 공모로 선정된 6편이 경연 형식으로 오르며 심사를 통해 연출대상·연기대상·무대예술상·연기상 등이 수여된다. 경남 연극발전에 공헌한 연극인에게 주어지는 '제6회 경남연극인 대상'도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부대행사로는 1인극 곰 사냥을 재구성하는 공연 워크숍과 조명·음향 기술을 다루는 무대예술 교육이 운영되며 연극인들의 실무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연극놀이'에서는 참가자가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연극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정영선 밀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영감을,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연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의 전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문자 예약으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