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동성 확대·금리인하 기조로 달러 약세 예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NH선물은 20일 내년 달러가 제한적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동성 확대와 금리 인하 기조를 달러 약세 요인으로 지목했고 AI 투자 확대로 인한 미국 성장률 회복은 달러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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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반면 달러/원 환율은 구조적 달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추세적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환율 예상 범위는 1410~1540원으로 제시했다.
위재현 NH선물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환율 상승의 원인은 펀더멘탈도, 유동성도 아닌 경상수지, 해외투자로 인한 구조적 달러 수급불균형 때문"이라며 "이는 달러화의 일시적이고 급격한 약세 발생 시 환율의 하방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내년도 달러화는 완만한 약세가 예상되며, 정상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는 해외투자가 주도하는 환율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안화는 경상수지 개선·수출업체 환전 증가 등으로 달러 대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