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등이 동행했다.
수도권매립지는 1980년대 난지도매립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시설로 조성됐다. 19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해 현재 3-1매립장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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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스핌]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3-1매립장 위생매립 현황 및 2매립장 상부공간 활용대책에 대해 브리핑을 받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및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21 photo@newspim.com |
이번 현장 방문은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지역의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내년부터 수도권 내 생활폐기물은 매립지에 바로 매립할 수 없고, 소각·재활용을 거친 잔재물 등만 매립을 허용한다.
김 총리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생활폐기물의 반입, 매립 공정 등 전반적인 처리상황을 점검했다. 매립지 주변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질문하면서, 매립이 종료된 2매립장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총리는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기후부 제1차관, 인천시장에게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기후부,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예외적 기준을 연내에 잘 마련해 수도권 폐기물 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