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양산면 가곡리 722번지 일원에 '지역 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을 통해 추진되는 대규모 농업 혁신 프로젝트로, 총 4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7ha 부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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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 기공식. [사진=영동군] 2025.11.22 baek3413@newspim.com |
2026년까지 주요 기반시설과 스마트팜 시설이 순차 완공되면,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등 과채류 중심의 첨단 재배 단지가 조성된다.
27명의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농가와 12명의 청년 임대 일라이트 농가 등 총 39명의 스마트팜 임대농이 첨단 농업 기술을 활용해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21일 현지에서 정영철 군수, 신현광 군의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단지 준공식을 했다.
정영철 군수는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해 영동군이 충북 남부권 농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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