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 24일자 로이터 기사(Health insurers rise on report Trump considering ACA subsidy extension)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건강보험사들의 주가가 24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이는 백악관이 오바마케어로 알려진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Affordable Care Act, ACA)'의 보험료 보조금을 2년간 연장하고 새로운 자격 요건을 추가하는 정책 틀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폴리티코)가 나온 직후였다.

청진기와 혈압 측정기 [사진 = 로이터 뉴스핌]

센틴(CNC) 주가는 약 7% 상승했고, 몰리나 헬스케어(MOH)는 약 4% 올랐다. 엘리번스 헬스(ELV) 역시 장 초반 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다.

노베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수석 부사장 제임스 할로는 "정부 셧다운이 보조금 연장 없이 해결된 뒤 ACA 보조금의 향방에 큰 의문이 제기됐는데, 이번 움직임은 일종의 안도 랠리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연장이 현상 유지이자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나은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ACA 가입자 수백만 명은 보조금이 대체 없이 올해 12월 31일 만료될 경우 보험료가 급격히 인상될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이는 의료비 부담 문제에 다시금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험사들은 2026년에 예상되는 대규모 보험료 인상과 가입자 감소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 왔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이르면 24일 발표될 수 있으며, 이러한 위험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펜하이머의 마이클 비더혼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번 제안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상당한 수정이 있을 수 있지만, 병원과 관리 의료, 관련 업종을 포함한 의료 서비스 분야에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 운영사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HCA 헬스케어(HCA)는 3.2% 올랐고, 유니버설 헬스 서비스(UHS)는 2.7% 상승했으며, 테넷 헬스케어(THC)는 6%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팬데믹 시기 강화된 세액 공제의 만료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으며, 보조금이 재연장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업계를 압박해왔다.

보조금 연장에 대한 대중적 지지는 여전히 강하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미국 성인의 약 4분의 3이 재연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hyun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