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는 25일 새벽 마산항 인근 해상으로 추락한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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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이 마산항 4부두 인근해상에서 차량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창원해양경찰서] 2025.11.25 |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9분께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마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즉시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창원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구조대원은 잠수해 차량 조수석 측 유리창을 개방하고 내부로 진입해 운전자 A(50대)씨를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은 뒤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해경은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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