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 100개 창업기업 집중 육성
BuS 프로그램·글로벌 페스티벌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창업을 도정 핵심과제로 삼고 산업 전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업 성과와 비전 및 추진전략'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창업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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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이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업 성과와 비전 및 추진전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11.25 |
도는 이를 위해 2028년까지 1조4000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기술창업 1만4천 개를 새로 창출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도는 '글로벌 창업거점 경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창업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와 창업 인센티브 확대를 포함한 6대 전략, 25개 세부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창업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투자와 창업 연계를 강화한다.
주요 전략은 ▲창업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미래첨단·콘텐츠산업 창업기업 육성▲창업투자 및 성장형 우수창업 지원▲글로벌 창업기업 발굴▲혁신 창업인프라 조성▲창업 인센티브 확대 등을 포함한다.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항공, 방산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창업 BuS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딥테크 기업에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고 글로벌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GSAT)'을 확대 운영한다.
윤 국장은 "경남은 AI·우주항공·SMR 등 미래 신산업 중심의 창업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작은 아이디어가 세계를 바꾸는 혁신이 될 수 있도록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