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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최고 페어 '아트바젤 마이애미' 한국화랑 초강세, 올해 7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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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12월3일 개막해 7일까지
한국서 갤러리현대 리안 바톤 조현 PKM 우손 참가
뉴욕의 한국계화랑 티나킴갤러리까지 7곳으로늘어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작품 실거래 규모로 따지면 전세계 아트페어 중 '원탑'으로 꼽히는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가 오는 12월 3일 VVIP 개막(퍼스트 초이스)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북미권 최대·최고 아트페어인 '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 한국의 리안갤러리가 선보이는 애나 박의 작품. Anna Park, 'All Yours', 2025, Charcoal, ink and paint on paper mounted on aluminum panel. 177.8x213.36x12cm [이미지 제공=리안갤러리] 2025.11.27 art29@newspim.com

세계적 지명도라든가 역사, 품격으로 따지면 '아트바젤'(Art Basel)의 상징인 스위스의 '아트바젤 바젤'이 단연 1등이다. 하지만 2002년에 생긴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는 실제 작품거래액과 규모로 따지면 아트바젤 바젤을 능가하거나 바젤을 육박한다는 것이 미술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과 북미, 그리고 중남미의 슈퍼컬렉터와 부호들이 일제히 겨울 휴가시즌에 따뜻한 휴양도시인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이 페어를 앞다퉈 찾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북미권 최대·최고의 아트페어인 '2025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가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2월 3일 '퍼스트 초이스'라는 이름의 최상위 컬렉터를 대상으로 한 특별프리뷰를 필두로 그 막을 올린다. 이튿날인 12월 4일 또한 VVIP와 VIP고객만을 위한 프리뷰로 열리며, 일반 관람객을 위한 퍼블릭 오픈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다.

상위 0.01~0.001%의 VIP컬렉터들이 아트페어에 출품된 수만 여점의 작품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가장 먼저, 가장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낙점할 수 있도록 VIP 프리뷰를 이틀에 걸쳐 개최하며 매머드 아트페어는 그 성대한 잔치를 시작한다.

올해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는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력갤러리가 일제히 참가한다. 메인 섹터인 갤러리즈에 전세계의 리딩갤러리 226개가 참여하는 등 전체 페어에 약 50여 개국에서 280여 개의 갤러리가 참가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작년과 거의 비슷한 규모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북미권 최대의 아트페어인 '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 참가하는 독일 에스더쉬퍼가 선보이는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 [사진-에스더쉬퍼 갤러리] 2025.11.28 art29@newspim.com

아트페어의 핵심섹터인 '갤러리즈' 부문에는 미국의 가고시안, 페이스, 데이비드즈워너, 리만머핀, 글래드스톤, 폴라쿠퍼, 마리안굿맨, 레비고비다이안, 아쿠아벨라, 카나다 등 메이저 화랑들이 부스를 차린다.

유럽에서는 스위스 화랑인 하우저앤워스를 필두로 프랑스 대표화랑 페로탕, 영국의 화이트큐브와 리슨, 오스트리아의 타데우스로팍, 독일의 에스더쉬퍼와 카스텐그로브, 마이클워너가 참가한다. 또 최근 세계적인 유명작가 조지 콘도를 전속으로 재영입해 화제를 모은 독일 화랑 스푸르스마거스와 프랑스의 알민 레시, 영국의 빅토리아 미로 등도 이번 페어에 참여해 합을 겨룬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 스위스 화랑인 하우저앤워스가 출품하는 파블로 피카소의 '오렌지를 든 아이',1951. 108X89cm. 피카소가 어린 딸 팔로마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하우저앤워스] 2025.11.30 art29@newspim.com

한국 화랑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이 매머드한 일류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한국의 참가화랑수는 모두 7개(미국계 한국화랑 포함)로 이는 일본, 중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자다. 현대미술및 동시대미술 부문에서 한국 미술계의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현상이다.

갤러리즈 섹터에 참가하는 한국 화랑은 갤러리현대, 리안, PKM, 바톤, 조현화랑 등이다. 한국계 갤러리스트인 티나킴 대표가 이끄는 티나킴갤러리까지 포함하면 한국 화랑의 수자는 모두 6개다. 티나킴갤러리는 뉴욕 첼시에 메인 화랑이 있고, 서울에는 연락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우손갤러리는 서베이 부문에 대구 출신의 화가 이명미 작가의 솔로쇼로 참가한다. 우손갤러리까지 포함하면 총 7개의 한국(한국계) 화랑이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애 참가하는 셈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서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갤러리현대가 올해 페어에 출품할 이승택의 작품. [사진-갤러리현대] 2025.11.28 art29@newspim.com

갤러리현대는 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 한국 실험미술과 추상회화의 거장들부터 동시대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12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1970년대 작업에서부터 2025년 신작까지 한국 현대미술사의 다층적 면모와 세대를 넘나드는 예술적 실험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 참가하는 부산의 조현화랑은 갤러리즈 섹터에서 김창열, 박서보, 김종학, 이배, 황지해, 김택상, 이광호, 강강훈, 이소연, 키시오 스가 등 한국과 일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바톤은 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 갤러리즈 섹터에 한국미술의 현재를 보여주는 작가들과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작가 등 총 15명의 작품을 두루 출품한다. 수잔 송, 빈우혁 배윤환 송번수 최지목 이재석 최수정 도키 킴의 근작과 신작을 선보이며 리암 길릭, 리누스 반 데 벨데, 유이치 히라코 등의 작품도 내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 한국의 갤러리바톤이 선보이는 쿤 반 덴 브룩의 유화 작품. 바톤은 쿤 반 덴 브룩의 작품을 메인 섹터 외에, 메르디언스 부문에도 가로 10m 길이로 특별전시한다. KOEN VAN DEN BROEK, 'Converging', 2025 oil and traffic paint on canvas 118.5×116cm [사진-갤러리바톤] 2025.11.29 art29@newspim.com

갤러리바톤은 메리디언스 부문에도 참가한다. 벨기에 작가 쿤 반 덴 브룩의 대형 회화 넉점을 선보이는데 가로 길이가 도합 10m에 이른다. 이 회화 연작은 작가의 생생한 표현력과 정신적, 미술사적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과 대구에 화랑을 두고 있는 리안갤러리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갤러리즈 섹터에 참가한다. 올해는 국적과 세대를 넘나드는 12명의 작가를 한꺼번에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지속성과 복합적인 조형언어를 조망할 계획이다. 리안갤러리 안혜령 대표는 "이건용, 이강소, 박대성, 윤희, 김근태, 김춘수, 이진우, 남춘모, 윤종숙, 신경철, 이광호, 애나 박의 작업을 한 부스에 아우르며, 한국 아방가르드와 수묵전통은 물론 물성 기반 추상, 산업재료 조형, 동시대 드로잉과 풍경 회화까지 오늘날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한국미술의 주요 궤적을 응축해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 한국의 리안갤러리가 선보이는 박대성 화백의 작품. Park Dae-Sung),Willow Pavilion(Yu Roo)2, 2024, Ink and color on paper, 192x130cm. [사진-리안갤러리] 2025.11.27 art29@newspim.com

이번에 리안갤러리는 이건용, 이강소, 남춘모, 이진우 등 매 페어마다 선보였던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새로이 박대성 화백의 회화를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한국작가 최초로 미국 LACMA에서 개인전(2022년)을 가진 박대성의 작업은 운필과 화면 운용에서 압도적 면모를 견지해 미국 무대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화랑측은 예견하고 있다. 박대성의 한국화를 포함시킨 것은 한국적 뿌리에서 출발해 국제적 담론으로 확장된 예술 실천의 연속성을 선보이기 위한 복안이다.

리안은 또 윤희의 구체 형상의 'Sphérique'연작을 정면에 내걸 예정이다. 최근 마리안굿맨 화랑에 전속작가로 영입된 독일서 활동 중인 윤종숙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회화 'August'도 선보인다. 이와함께 한국 동시대미술을 대표하는 이강소와 이건용의 작품도 출품하고, 강렬한 목탄드로잉 작업으로 동시대 여성의 정체성과 심리를 다이나믹하게 표현해온 재미작가 애나 박의 대형 페인팅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한국의 PKM갤러리가 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 선보이는 조각가 정현의 청동 작품. CHUNG, Hyun, 'Untitled', 1998. Bronze, 26.6 x 15.5 x 20 cm, Edition of 6. Courtesy of the artist and PKM Gallery. 2025.11.27 art29@newspim.com

PKM갤러리는 지난해 조각가 정현의 2000년대 이전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를 재맥락화한 솔로쇼로 2024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 서버이에 섹터에 참가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조직위측으로부터 최고 부스로 꼽히며 선풍을 일으켰다. 올해부터 PKM은 메인 섹터(갤러리즈)에 진입해 백현진, 샘바이펜, 정현, 코디 최 작가의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에도 조각가 정현의 1998년도 브론즈 작품 'Untitled'를 출품하며, 여타 작가들의 근작과 신작을 한데 모아 부스를 꾸밀 계획이다.

대구와 서울에 화랑을 두고 있는 우손갤러리는 올해 '서버이' 섹터에 최근 이인성미술상을 수상한 대구 기반의 여성작가 이명미 작가의 자유분방하고 컬러풀한 회화로 솔로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화랑 중에는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난주카와 SCAI가 갤러리즈 섹터에 참가하며, 싱가포르의 STPI도 메인 섹터에 부스를 차린다. 중국 베이징의 탕 컨템포러리아트는 메르디언스 섹터에 황용핑 작가의 작품으로 참가한다. 금년도 메르디언스 부문은 전시기획자 야스밀 레이몬드가 큐레이팅을 맡았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는 메인 섹터인 갤러리즈를 필두로 노바, 포지션, 서베이, 메르디언스, 카비넷까지 다양한 섹터가 펼쳐진다. [이미지=아트바젤 웹사이트] 2025.11.27 art29@newspim.com

한편 2025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는 갤러리즈, 노바, 포지션, 서베이, 메르디언스, 캐비넷 섹터 외에 디지털 아트를 묶어서 선보이는 'Zero 10'전시와 '컨버세이션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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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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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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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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