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CF·고객 이벤트부터 제품 리브랜딩까지
양반김·양반죽·100밥 핵심 라인업 집중 조명
'원초감별사'·정통 가마솥 공법 등 품질 중심 전략
30여 개국 수출 기반 글로벌 확장 가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동원F&B가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양반'의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 강화에 나섰다.
28일 동원F&B에 따르면 1986년 국내 최초 한식 HMR 브랜드로 출범한 양반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을 슬로건으로 전통성과 현대성을 결합하며 성장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은 '요즘 양반, 요즘 한식' 콘셉트의 신규 TV CF 공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CF는 바쁜 현대인도 한식의 본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아 양반 김, 밥, 국 등 대표 제품군을 소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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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반 통합 브랜드 캠페인. [사진=동원F&B 제공] |
동원F&B는 내년 1월 31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벤트 '요즘 양반 한입 Play'를 운영해 브랜드 경험 확장에 나선다. 제품 구매 인증, SNS 참여, 퀴즈 풀이 등의 방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 로봇청소기, 국립중앙박물관 뮷즈 등 경품을 제공한다. 양반은 대한민국 1위 가공김 브랜드 '양반김',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한 '양반죽', 100% 쌀과 물로만 만든 '양반 100밥' 등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고품질 간편식 라인업을 구축했다.
양반김은 국내 최초 '원초감별사' 제도를 도입해 김의 품질을 결정하는 원초 관리 체계를 수립했으며, 두 번 굽는 공정과 알루미늄 포장 기술을 활용해 식감과 향을 극대화했다. 현재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무슬림 시장까지 확대됐다. 양반죽은 1992년 출시 이후 국내 상품죽 시장을 열었으며, 전복죽 등 20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지구 3바퀴 규모에 달할 정도로 성장해 올해는 '맛의 깊이가 다른 부드러움'을 키 메시지로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양반 100밥'은 고온·고압 정통 가마솥 공법으로 조리된 즉석밥으로, 첨가물이 없는 소용량 제품 구성으로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현미밥·흑미밥·발아현미밥 등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존 '양반밥' 제품군을 통합한 리브랜딩 전략이 병행된다. 동원F&B는 "양반의 본질은 전통 한식의 가치에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HMR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