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 대출 9조5000억원, 개인사업자도 중저신용자 비중 67%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는 28일 2025년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5.2%를 달성해 2024년 새 기준 도입 이후 7개 분기 연속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신규취급액 비중은 43.7%를 기록하며, 3개월 간 취급한 신용대출의 절반 가까이 중저신용자 포용에 앞장서며 목표치인 30%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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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
이 기간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은 총 9조5000억원에 달해 금융 사각지대에 적시에 수혈을 지속해 오고 있다.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에서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67%(3분기말 잔액 기준)에 달했고, 토스뱅크가 취급 중인 햇살론(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은 올 3분기까지 누적 공급액 1조1300억원에 달한다.
취약차주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으로 토스뱅크가 운영 중인 '사장님새로든든대출(소상공인119 PLUS)'과 '사장님새날대출(폐업지원대환대출)', 토스뱅크 자체 채무조정 상품인 '(사장님)새로대출'은 총 2771억원의 대출을 제공하며 새로운 출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토스뱅크가 가계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금융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앞선 기술에 기반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상환능력평가모형과 대안정보모형을 고도화함으로써 중저신용자 특화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업데이트해 나가는 중이다.
성실 상환 중저신용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 전반의 여신심사 변별력을 제고함으로써 건전한 포용금융 구조를 고도화할 뿐 아니라 한도전략 최적화, 대안정보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신용평가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층의 접근성까지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재무적 건전성 지표인 BIS비율은 16%대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중저신용 대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토스뱅크는 올 4분기 새희망홀씨대출(새희망홀씨II) 등을 출시함으로써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술 기반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는 중저신용자 포용금융 생태계를 지속가능한 형태로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력 회복을 돕는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심사전략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