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레포츠 첫 도입, 길이 333m ...내년 3월 정식 개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이 조성돼 오는 5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억8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높이 약 5m, 연장 333m의 동력식 짚라인 시설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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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이 짚트랙은 산림 지형의 낙차를 활용해 이용자가 두 손잡이에 부착된 가속 및 제어 장치를 통해 속도를 조절하며 하강할 수 있다. 1회 체험 시간은 3~5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청주시는 운영 시스템을 완비해 2026년 3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며 야외 체험시설 특성상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청주지역에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옥화자연휴양림 방문객들은 물놀이장, 유아숲 놀이터, 옥화 치유의 숲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김은배 청주시 산림관리과장은 "옥화 짚트랙 조성으로 옥화자연휴양림과 옥화 치유의 숲,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이 함께 미원면을 청주시 산림문화휴양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