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감액 속 선택과 집중 강조...현장 지원 방안 마련 당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일 주간 정책 회의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재정 운영과 2026년 충북 교육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최근 3년간 7000억 원이 넘는 지방 교육 재정 교부금 감액 상황을 언급하며 내년 본예산 역시 감액된 상태에서 편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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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뉴스핌DB] |
그는 "재정 여건의 안정성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데 필요한 재정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외의 부분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교육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사업의 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유사·중복 사업을 줄이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교육의 본질을 지키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2026년을 충북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평가했다.
현장을 어떻게 더 지원할 것인지 다시 점검하는 과정으로서 도전적·실천적 태도를 강조한 그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윤 교육감은 "힘든 상황에서 어떤 태도로 임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학생 성장과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솔루션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