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부터 4차까지 전 발사 연속 탑재…국내 유일 기술력 입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특수 목적용 항법·항재밍 토탈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는 지난달 2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 위성항법수신기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덕산넵코어스는 누리호 개발 초기부터 항법 분야 파트너로 참여해 왔으며, 1차부터 4차까지 모든 누리호 발사체에 연속적으로 위성항법수신기를 탑재한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덕산넵코어스의 위성항법수신기 시스템은 초고속, 고가속, 극저온, 고온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항법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번 누리호의 위치·속도·시간(PNT)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안정적 궤도 진입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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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산넵코어스 로고. [사진=덕산넵코어스] |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이사는 "누리호의 4차 발사는 민간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함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덕산넵코어스는 1차부터 4차까지 전 발사에 항법 시스템을 공급해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 높은 신뢰성과 성능을 갖춘 항법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우주항법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산넵코어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달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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