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저지 1년 현장최고위원회의
일시 : 2025년 12월 3일(수) 오전 9시 30분
장소 : 국회 본청 앞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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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끝나지 않는 내란과의 전쟁을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사법부를 함께 겨냥했다.
정 대표는 이날 12·3 계엄 선포 1년을 맞아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치 전범 처벌하듯 내란 사범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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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12.3 내란 저지 1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03 pangbin@newspim.com |
◆정청래 당대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이재명 정부 출범까지의 과정을 "국민이 민주주의와 헌정을 지켜낸 역사"로 평가하고 감사 인사를 전함.
12·3은 시민들이 국회로 모여 계엄군에 맞서고,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해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물리친 날"이라 정의하며, 이를 '빛의 혁명'의 출발로 언급.
같은 날 새벽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내란 청산을 방해하는 제2의 사법 쿠데타"로 규정하고,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와 2차 종합 특검 필요성을 재차 강조.
나치 전범을 끝까지 추적한 독일 사례를 언급하며 "내란 사범도 공소시효 없이 끝까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의 계엄 옹호 발언을 강하게 비판함.
◆김병기 원내대표
12·3 저지와 탄핵, 이재명 정부 출범을 "국민·언론·군 내부 양심·국회가 함께 이룬 '빛의 혁명'"이라 규정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발언을 상기.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12월 3일을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하고, 이를 반영하는 법 개정을 발의했다고 밝히며 "국가가 빛의 혁명을 책임 있게 기록·기념해야 한다"고 강조.
내란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을 끝까지 완수해 어떤 권력도 다시는 헌정을 유린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이언주 최고위원
1년 전 계엄 선포 직후 국회 진입 과정과 시민 도움을 회상하며, 함께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함.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내란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의 엄중함을 지적.
장동혁 대표의 "12·3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 발언을 헌재 결정에 정면 배치된 망언으로 규정,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와 내란 세력의 철저한 처벌을 촉구.
◆황명선 최고위원
1년 전 계엄 상황에서 국회 진입 경험을 언급하며, 국회의원과 국민이 국회 안팎에서 내란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평가.
국민의힘이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의회 폭거에 맞선 계엄"이라 옹호하는 것은 명백한 내란정당의 행태라 비판하고, 해산 필요성을 언급.
민주당이 앞장서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고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
◆서삼석 최고위원
1년 전 평온한 일상을 깨뜨린 주체가 윤석열과 그를 만든 국민의힘이라 지적하며, "국민을 무시하는 정당은 존립할 수 없다"고 경고.
◆박지원 최고위원
1년 전 계엄 저지 현장에서 함께했던 의원·당직자·시민·언론인의 노력을 상기하며 감사 인사를 전함.
계엄 저지, 탄핵, 정권 교체 등 지난 1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의 "어둠의 1년" 발언·추경호 영장 기각 등을 보며 "빛과 어둠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 국민에게 앞으로 1년간도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
chaexo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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