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보 2명·파견검사 5명 구성 마쳐...6일께 수사 시작 전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관봉권 띠지 폐기'와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의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특별검사보 인사를 완료했다.
4일 특검팀은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날 특검보로 김기욱(사법연수원 33기)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와 권도형(변호사시험 1회) 법무법인 엘케이비평산 파트너 변호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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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권섭 특별검사. [사진= 뉴스핌 DB] |
김 변호사는 2004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춘천지법 강릉지원 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를 거쳐 법무법인 모아 대표변호사를 지냈다.
권 변호사는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법무법인 신율에 변호사 업무를 맡았으며 경찰청 경력변호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를 거쳤다.
특검법에 따르면 상설특검팀은 특검과 특검보 2명, 파견검사 5명,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각 30명 이내로 꾸려질 수 있다.
앞서 특검팀은 파견 검사 5명을 김호경(사법연수원 37기) 광주지검 공공수사부 부장검사, 정성헌(39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한주동(40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장진(42기) 청주지검 검사, 양귀호(변호사시험 2회)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등으로 구성한 바 있다.
안 특검팀은 최근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빌딩 두 개 층을 사무실로 확보하고 조사실을 마련하고 있다. 특검법상 준비기간은 20일로 지난달 17일에 안 특검이 임명됐기 때문에 오는 6일 수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 기간은 최장 90일로 한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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