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마켓이 중소 판매자와 지역 생산자 판로 확대를 위한 '제19회 상생페스티벌' 시상식을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약 1,300명 판매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33개 업체가 선정됐다. G마켓은 온·오프라인 유통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도 중소셀러 중심의 성장 생태계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생페스티벌은 2009년 시작된 온라인박람회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 중소셀러 동반성장 행사다. 올해는 참여 기관 규모가 전년 대비 약 40% 확대되면서, 판매자 참여 부문도 늘고 지역 특산물과 농축수산물 등 다양한 상품군이 무대에 올랐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판매 기획전에서는 누적 거래액 약 900억 원, 주문건수 340만 건을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 판매자에게 상장과 함께 G마켓 온라인 광고비 최대 400만 원, 마케팅 지원금 최대 200만 원 등 총 6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됐다. 전체 대상을 받은 신규 셀러 '푸드대통령'은 지역에서 직접 수확한 나주배 판매로 큰 성과를 냈다. 특히 추석맞이 '한가위 빅세일'에서 약 2주 만에 매출 10억 원,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거래액 32억 원을 올린 것이 평가에 반영됐다.
G마켓은 상생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는 후원에 참여한 정부 및 공공기관 규모가 지난해 대비 40%가량 확대되면서, 판매자 참여 부문이 늘어나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할 수 있었다" 며 "상생페스티벌 외에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와의 상생 방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