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상당구 청주중앙공원 일대가 야간 경관 조성 및 포토존 설치로 도심 속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중앙공원에서 야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 설치와 포토존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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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중앙공원 야경. [사진=청주시] 2025.12.08 baek3413@newspim.com |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공원의 상징인 압각수와 주변 수목에는 은은한 조명을, 광장 등 주요 시설물에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밝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망선루 앞에는 포토존을 마련하고 '천년의 사랑길'과 입구 화단에는 이색 조명을 활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로써 중앙공원은 야간에도 시민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재탄생했다.
시는 이번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이 야간 관광 활성화는 물론 인근 성안길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은 청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품은 중심지지만, 야간에는 어두워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며 "앞으로 낮에는 역사문화공원, 밤에는 현대적인 밤마실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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