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 인정받아 전국 최고 평가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전국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으로, 해당 분야 평가에서 거둔 보성군의 첫 성과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과 '민관협력·자원 연계' 부문을 통합해 진행됐으며 ▲통합사례관리 실적 ▲복지자원 발굴·관리▲읍면동 복지사업 지원▲공공·민간 협력체계 등 운영 전반을 심사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20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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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이 지역복지사업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보성군] 2025.12.08 chadol999@newspim.com |
보성군은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강화하며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자원 발굴과 기관 간 공유를 통한 자원 배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모니터링,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 기반의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사업 체계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확대 등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복지600사업' 등 군민 체감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복지위기가구 제로화를 목표로 사회안전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군은 전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