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동파민원처리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목포시는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수도시설 사전 점검과 보온 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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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로 동파된 수도계량기. [사진=뉴스핌 DB] |
시는 수도계량기함과 외부 노출 수도관을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 찬바람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보온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계량기함 덮개가 닫혀 있는지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서서히 녹여야 하며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는 행위는 파손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동파민원처리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시설 동파는 사전 점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