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의 안전한 야간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조명시설의 고효율 발광 다이오드(LED) 등기구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 가로등이 고효율 LED 조명으로 100% 교체 완료되었다. [사진=시흥시]

시는 지난해까지 노후 보안등 약 9000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이어 올해에는 도로시설과에서 관리하는 가로등을 전량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한편, 시 전역의 도로 조도를 크게 개선하고 야간 안전성을 높였다. 이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시흥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시는 저조도 구역을 포함한 도시 전반의 야간 도로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두운 도로 환경을 개선하며 도시의 안전성 및 가시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도로조명 시설의 LED 교체가 완료됨으로써 시민들이 더 밝고 안전한 거리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명 개선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