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5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발표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지역 단위의 농업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9년 5개 마을을 시작으로 도입된 사업이다. 현재는 전국 39개 마을에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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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 소양마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12.11 plum@newspim.com |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대상은 충남 보령 '소양마을', 최우수상 은 제주 서귀포 '대평리마을', 우수상은 4개 마을(경북 의성 '장2리마을', 강원 양구 '양구지구', 충북 진천 '당골·화양마을', 충남 홍성 '화신·모전마을') 등 총 6개 마을의 수상 순위를 확정했다.
수상 마을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2점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4점이 상금과 함께 수여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충남 보령 '소양마을'은 다랑이논을 중심으로 둠벙을 조성해 논 생물다양성 증진에 힘쓴 결과, 금개구리·버들치·가재 등 지표종과 보호종이 관찰되는 등 생태 회복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6개 마을의 우수사례를 사례집 등으로 제작·배포해 농업환경 개선 효과와 사업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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