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롯데바이오로직스, 미래 혁신기술 육성위한 기술개발포럼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 연사 초청 강연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IBS타워 다목적홀에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혁신 기술개발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차별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기술을 주제로 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한국과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임직원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기술개발포럼 현장에서 발표중인 정재욱 GC녹십자 기술개발부문장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이번 포럼은 다섯 번째 행사로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으며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정 부문장은 이번 포럼에서 바이오 산업 환경과 ADC(항체-약물접합체) 관련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Evolving from traditional approaches to innovative breakthrough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GC녹십자의 파이프라인 소개와 최근 새롭게 진출한 ADC 분야 개발 현황도 공유했다. 과거 세포독성 항암제 중심의 치료 방식이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공격해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한계를 짚고, 항체와 항암제를 결합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정상 세포 피해를 최소화하는 ADC의 차별화된 장점을 설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솔루플렉스 링커(SoluFlex Link)' 기술은 혁신적인 접합 플랫폼으로 ADC의 정확한 약물 전달과 정밀한 표적 공격을 가능하게 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친수성을 강화한 전용 링커를 기반으로 다양한 페이로드에 적용이 가능하며,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높은 수율을 유지해 생체 내 효능, 약물 동태, 안정성, 생산성 측면에서 기존 ADC 치료제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여 차세대 ADC 개발과 상업 생산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롯데바이오로릭스의 ADC 생산시설은 임상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고객사의 요구를 아우르는 원스톱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 부문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ADC 링커 핵심 기술을 보유한 카나프테라퓨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높은 가치를 지닌 에셋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 임상 데이터뿐 아니라 공동 연구 과제를 통해 다양한 치료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뉴욕 생산시설을 보유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월부터 ADC 분야의 권위자인 뉴욕주립대 약학과 네이선 투미(Nathan Tumey, Ph.D.) 교수, 미국 생명공학기업 ATUM의 오렌 베스케(Oren Beske) 박사, 타보텍 바이오테라퓨틱스(Tavotek Biotherapeutics)의 마크 치우(Mark Chiu) 박사, 오티모 파마(Ottimo Pharma)의 자니 핀레이(Jonny Finlay) 박사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술 개발 관련 최신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최신 지견 습득에도 힘쓰고 있다.

장건희 롯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부문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정학적 강점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상업화하고 있다"며 "당사는 글로벌 ADC CDMO로써 더욱 노력하며 환자와 의료 현장에 신규 치료옵션으로써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