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용인시는 인구 67만 명 이상인 A그룹에서 최고 득점을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보행자 중심의 스마트 횡단보도와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도입 등 첨단 교통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특히 언동초등학교 등 14곳에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했고, 한국민속촌 정류소 등 10개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를 '미세먼지 저감 정류소'로 개선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가 관공서 주변 300m 내 정류장과 보행로 현황을 조사하고 문제점을 개선한 점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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