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자택 인근 골프연습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4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9분께 의왕시 학의동 자택 아파트 단지 내 골프연습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가 "골프연습장에 쓰러진 사람이 있다"고 신고했고,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즉시 출동했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오후 4시 31분께 김 시장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김 시장은 현재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쓰러진 경위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 역시 "현재로서는 건강 이상 외에 특이 사항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병원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김 시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추가 상황이 확인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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