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공사 현장에서 차량 크레인이 쓰러져 60대 작업자가 숨졌다.
18일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9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남단 공사 현장에서 27톤 크레인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당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2시간 40분 만인 오후 5시 55분쯤 구조됐지만,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숨진 상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잠실대교 남단 나들목 개선공사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작업을 중지시키고 시공사인 삼환기업 측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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