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22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가 바이두(BIDU)와 손잡고 영국에서 자율주행 택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런던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한 미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웨이모(Waymo)의 행보를 뒤따르는 것이다.

우버는 바이두의 '아폴로 고(Apollo Go)' RT6 로보택시를 활용한 런던 시범 프로그램이 2026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버는 이 서비스가 내년 말 이전에 런던 시내에서 이용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로보택시 출시는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바이두·위라이드(WeRide) 같은 중국 업체들과 알파벳(Alphabet Inc.) 산하 웨이모가 선도하고 있다.
우버와 위라이드는 아부다비에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동 지역에서의 확대를 계획 중이다. 바이두는 아부다비, 두바이, 스위스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우버는 2020년 자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중단하고, 대신 여러 로보택시 기업들과의 제휴 전략으로 선회했다.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달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내년 말까지 10개가 넘는 시장에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다른 차량 호출 플랫폼들도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리프트(Lyft Inc.)는 바이두와 계약을 맺고, 2027년부터 유럽에서 로보택시를 투입할 계획이다. 동남아의 그랩(Grab)은 중국 기업 위라이드와 모멘타(Momenta)와 파트너십을 맺고 싱가포르 등지에서 로보택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로보택시 사업 모델의 수익성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상장사인 포니.ai(Pony AI Inc.)와 위라이드는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음에도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shhwang@newspim.com













